식당에서 회식하겠다며 단체 음식을 주문하고 점원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틈에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전국 음식점 50여 곳이 같은 수법에 당했습니다.
중년 남성이 식당에 들어와 뭔가를 주문합니다.
잠시 뒤 계산대로 이동한 남성은 한 손에 계산기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서랍에서 지갑을 꺼냅니다.
54살 A 씨가 회식한다며 단체 음식을 주문한 뒤에 점원들이 바쁜 틈을 타 지갑을 훔치는 겁니다.
A 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천여만 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서울과 부산, 충남, 강원도 등 전국의 식당 54곳이 피해를 봤습니다.
경찰은 A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.
김영수 [yskim24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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